여름철 온열질환과 함께 식중독 주의보 발령 여름 식중독 원인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면서 온열질환과 함께 식중독 경고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세균성 식중독의 발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뉩니다: 미생물 독소에 의한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 세균성 식중독. 이 중에서도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 세균성 식중독이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세균성 식중독을 일으키는 주요 세균으로는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등이 있습니다.
세균성 식중독의 주요 원인과 발생 경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원균은 주로 여름철에 번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발생합니다. 고온다습한 여름날씨는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며, 쥐, 바퀴벌레, 모기 등 해충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여서 세균의 전파가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여름철(6~8월)에만 평균 98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약 2천 명의 환자가 보고되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이 꼽히며, 두 세균이 전체 식중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병원성 대장균은 주로 생채소에서 발견되며, 여름철에 샐러드나 겉절이 같은 생채소를 먹을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음식은 가열되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세척이 필수입니다. 전용 소독제를 사용한 세척액으로 여러 차례 씻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살모넬라균은 동물의 장에서 주로 발견되며, 닭고기나 달걀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닭고기나 달걀을 취급할 때는 위생에 특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식당에서 발생하는 식중독 여름 식중독 원인
식약처에 따르면 식중독 사고의 절반 이상이 음식점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 재료를 대량으로 다루는 과정에서 위생 관리가 부족할 경우 식중독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로 98건 중 57건이 음식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 및 보관법 여름 식중독 원인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생채소와 육류, 달걀 등을 다룰 때의 주의사항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생채소는 가축의 분뇨나 퇴비가 장마철에 채소에 묻을 수 있어 철저한 세척이 중요합니다. 채소를 썰기 전에는 도마와 칼을 깨끗하게 소독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달걀은 껍질에 살모넬라균이 있을 수 있어 껍질을 만진 후 반드시 손을 비누와 세정제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또한 닭고기와 달걀을 다룬 뒤 사용한 도구와 위생장갑은 즉시 세척하고 버려야 하며,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열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여름철에는 철저한 위생 관리와 안전한 조리법을 지켜야 하며, 각 식재료별 올바른 취급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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